[시간 관리] 위클리 플래너 쓰기 챌린지 시작 (feat. 운동, 독서, 블로그)

항상 그렇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낀다. 벌써 2021년 8월이야!

 

이러다가 금새 2022년이 되겠다.

 

한국나이로 나는 2022년 1월 1일에 서른살이 된다. 

이런 것에 또 굉장한 의미부여를 하는 나로서는 20대의 마지막에서 마무리를 잘 하고 싶고 뭔가를 더 이루고 싶다는 다양한 생각이 든다. 

내년이 되면 또 아마 삼십대가 되었다고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면서 생각에 잠길 것이다 분명..

ㅎㅎ

 

 

무튼 요즘 계속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까 효율적으로 써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같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시간이 없고 부족한 느낌이다.

평일에는 일단 퇴근하고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12시인데 다음날 일어나면 일어나자마자 또 일해야되니까 자기 싫어서 자꾸 늦게자게되고.. 주말에는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그래서 일의 능률과 집중력을 올리려고 뽀모도로 어플도 저번달부터 매일매일 쓰고 있다. 

 

새로 생긴 좋은 습관: 뽀모도로 (성인 adhd..?) 앱 추천 Focus to do

 

 

뽀모도로 법을 활용해서 완전 집중해서 일을 하고,  쉬고, 집중하고, 쉬고 이렇게 일을 하니까 확실히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더 마음을 다 잡아 보려고 한다.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이 남았는데, 5개월 동안 플래너를 매일 쓰고 체크를 하기로 결심을 해봤다.

확실히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흘러가는 데로 두는 거보다 플래너에 목표한 일들을 적고 그 것을 체크하면 뭘 했는지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기록도 남고 성취감도 클 것 같다. 

8월 1일 오늘부터 시작!

집에 있는 위클리 플래너를 사용해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쓸 것이고 기본적으로 내가 매일 지키려고 하는 3가지가 있다.

 

 

1. 운동 (30분 - 1시간)

작년부터 운동은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하는 걸 시작했다.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해서 링피트를 하거나 저스트댄스를 하면 되고

링피트 어드벤쳐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때는 달리기나 자전거, 10000보 걷기 중에 선택하려고 한다.

뭘 하던지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기!

 

2. 좋은 글 읽기 (1시간) - 독서와 퍼블리 

올해부터 밀리의 서재와 퍼블리를 구독하고 있다.
돈을 낸 만큼 열심히 읽어야한다.

30분씩 딱 정해놓는다기 보다 그 날 마음에 땡기는 걸로 책이건 퍼블리건 1시간을 할애해서 양질의 글을 읽으려고 한다. input이 좋아야 output도 좋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밀리의 서재

퍼블리

3. 블로그 쓰기 (30분 - 1시간)

1일 1포스팅 하기 (블로그 4개라 번갈아 가면서 포스팅)

 

 

 

여기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을 하더라도 하나의 일에 집중해서 하나만 하고 핸드폰을 확인한다던지 다른 생각을 하지않는 것이다. 특히 핸드폰 사용이 집중력을 흩뜨리는 주범이라 뽀모도로를 이용해서 반복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연습을 하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 

 

 

 

 

습관을 만드려고 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당연히 사람인지라 처음에 3일정도는 열심히 매일 지키다가 4일 5일쯤 되면 너무 하기 싫어진다거나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목표했던 것을 지킬 수 없게 되곤 한다. 

 

그랬을 때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그대로 포기해버리기 보다는

오늘 하루는 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깔끔하게 쉬고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다.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을 쉬게 될지라도

그냥 다시 마음을 잡고 일주일 후 부터 다시 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큰 성과를 가져다준다.

 

뭐든지 거시적인 시각이 중요한 것같다.

 

 

꾸준히 플래너를 써보고 플래너 사용 후기와 시간 관리, 내가 목표하고 계획한 것을 얼마나 잘지켰는지에 대해서도 몇개월 후에 포스팅 해보기로 하겠다.

 

 

솔방울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