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나는 유튜브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몇년 째 유튜브를 즐겨 보고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2017년에도 유튜브를 함 시작해볼까 생각했던 것이 (너무 레드오션이라고 안함) 벌써 4년 전이다...
그 때라도 만들어서 꾸준히 올렸으면 뭐라도 됐겠다 ^_^
하지만 이제라도 시작해보려한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진짜 늦었다 가장 빠른 때이다 ^^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은 이유들
1. 얼굴을 까는게 자신이없고 걱정이 됨
2. 시간이 없어
3. 장비가 없어
4. 무슨 컨텐츠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미 다 있는거 같애
5. 열심히 했는데 안되면 어떡해 (자기의심) self-doubt 시간낭비여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상 내가 유튜브를 올려도 봐주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고 내가 아는 사람이 우연히 내 유튜브를 본다던지 길거리에서 나를 알아본다던지 하는 일은 굉장히 드물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하.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관심이 많지 않지. 사실 뭐 그렇게 대박나면 진짜 좋은거고 그럼 나 전업유튜버 가는 거지 ㅎ
호주살이
지금 내가 생각하는 컨텐츠는 호주살이인데
큰 배경은 호주살이로 두고 거기서 이제 호주워홀 - 유학 - 취업 - 영주권까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10분정도의 영상으로 풀어내면서 재미있는 썰과 함께 정보제공의 형식으로 유튜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할 일들 - 뭐 호주에서 돈 벌고 돈모으기, 투자하기, 내 집 마련, 부동산, 시민권받기, 은퇴하기 이런 중간중간 나의 목표들을 이뤄가는 과정들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시청자 구독자 입장에서도 조금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다마고찌 키우는 것 처럼 지켜보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
ㅎㅅㅎ
오늘 아침에 갑자기 또 삘이 받아서 나는 유튜브를 당장 해야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라서 그랬던 것 같고. (출근만 하면 일 말고 다른 모든 게 존잼이된다.)
지금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겨우 3주차라서 일단은 블로그 키우는 데 좀 전념하면서 (먹여살려야할 블로그가 4개) 유튜브를 어떤식으로 꾸려가야할지 구상하고 계획하고 기획하고 하면서 그냥 천천히 준비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원래 내가 처음에만 열정이 넘쳐서 일을 막 벌렸다가 실제로는 하지도 않고 작심삼일 용두사미 되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그거를 좀 방지하고자..
성격이 급하고 마음이 너무너무 조급해서 그게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또 좋게 생각해 보면 그 게 나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유튜브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것들
1. 수익창출 - 솔직히 제일 크다. 유튜브 대박나서 퇴사하고싶어요..........직장인 3대 허언 중 하나: 나 유튜브할거야
2. 셀프 브랜딩 - 유튜브나 블로그를 시작하면 그 것 자체로 수익창출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들이 열린다고 하는데 나도 그 기회를 향한 문들을 열어보고 싶다.
3. 내 인생 기록해두기 - 오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인데 지금 나의 모습과 생각들을 기록해서 남겨두면 나도 좋고 우리엄마 아빠도 보면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
4. 다양한 능력 기르기 - 이제 1인 크리에이터로서 내가 찍고 연출하고 편집하고 PD에 감독에 배우에 작가에 다 하는 건데 영상편집이랄지 연출이나 기획 능력이 길러질 것 같고, 말솜씨도 늘 것 같다 public speech
5. 다양한 인연, 인맥 만들기 - 이 것도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 호주에 살면서 한번도 나처럼 FIRE에 관심을 가지는 내 나이 또래의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는데 내가 유튜브를 함으로써 그런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열고 그 사이에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으쌰으쌰해서 열심히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6. 다른 사람에게 도움주기 정보제공 - 내가 만든 영상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면 참 뿌듯할 것 같애
세상이 이렇게 변해서 요즘은 아무나 쉽게 인터넷에 자신의 영상을 올리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신기하고 이런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흠 그래서 오늘 다양한 유튜브 시작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로 보면서 ^^;
이렇게 오늘도 이론지식을 쌓아만 간다.
밑에는 내가 조아하는 가전주부님의 유익한 영상
유튜브를 위해 장비를 사진 않을 거고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으려고 한다.
나중에 구독자 많아지구 하면 점점 영상의 퀄리티를 높여야하니까 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안된대요 (주워들음)
전에 아주 잠깐 영상편집을 아주 기초적인 것을 배웠고 컴터에 파이널 컷, 모션도 있구 요즘은 폰 어플도 영상편집 좋은 거 많이 나온다고 하니까 봐서 제일 편하고 시간과 노력 대비 괜찮게 나오는 걸로 해야겠다.
영상편집 내 유튜브로 해보고 잘 되고 적성에 맞으면 부업으로 일 받아서 해볼까함 ㅎㅅㅎ
집에 삼각대도 있고! 마이크만 하나 가격 적당한걸로 사서 녹음 하려고 한다.
지금 계획은 당분간 최소 8월까지는 블로그를 키우는 것에 좀 집중을 하고, 블로그 애드센스를 달고 나서 유튜브를 열고 1주일에 영상 1개씩 올리는 걸 시작해 봐야지 > <
그동안 좀 유튜브 세계 파악 좀 하고, 어떤 영상을 만들지도 기획해 보고 해야겠다.
솔방울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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